겨울이 다 끝나가는 이 시점에, 올해 겨울 정말 요긴하게 잘 사용한 온풍기를 내돈내산 리뷰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정말 정말 요긴하게 잘 썼거든요.
제 리뷰 글을 종종 보셨을 지 모르겠지만 원룸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가성비를 항상 생각하게 되는데요.
정말 만족해서 작성하는 글이니, 혹시나 추위를 잘 타시는 분이라면 구매를 꼭 추천드립니다.
엠엔 전자 PTC 온풍기 입니다. (M은 보통 앰 이라고 하지 않나요..?)
MN. Meet (your) Needs 를 줄인 건가 보네요. 나의 욕구를 충족해 준다라... 이번에는 잘 충족해준 것 같습니다.
사실 구매를 할 때는 현대카드의 Mpoint(앰 포인트)를 사용하려고 찾다가 구매를 한 것인데요.
가격
M포인트를 종종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현대카드 M포인트 몰과 실제 네이버 최저가와는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이 제품도 그렇지만 만원 차이면 괜찮다 싶어서 100프로 포인트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꼼꼼하게 포장되어서 왔네요.
옛날에는 전자제품을 구매한다고 하면 항상 삼성과 LG를 생각했는데요.
요즘에는 저가 제품도 좋은 퀄리티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의 교체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요즘 A/S보다는 제품 자체의 퀄리티와 가격을 더 생각하게 되네요.
(애플의 A/S를 겪고 나서 수리를 안할 수 있으면 안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사이즈/안전/디자인
사이즈는 축구공 정도의 크기입니다.
서큘레이터의 역할도 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있네요.
그리고 하단에 저 버튼이 지면과 떨어지게 되면 소리가 나면서 바람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난로는 아니지만, 가까이 붙어있을 때는 상당히 고온으로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안전장치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버튼은 세 가지로, '회전', '약', '강'입니다.
회전의 각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잘 사용하지는 않게 됩니다.
바람의 세기와 따뜻함
사실 강력 추천하는 것과는 다르게 바람이 강하지 않습니다.
겨울에 글램핑을 다녀왔는데요.
그때 사용할 때 이 온기의 거리를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약에서는 약 30cm 정도까지 뜨거운 바람이 체감이 되는 것 같고요
강에서는 약 50cm 정도까지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무실이나 원룸에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넓은 공간에서는 더 강한 바람이 오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원룸은 크기가 크지 않고 적은 에너지로도 온기가 돌게 됩니다. 보일러를 잠시 틀어도 큰 아파트와는 다르게 금방 따뜻해지죠.
제가 지내는 공간에서도 컴퓨터를 할 때 주로 하체를 따뜻하게 하는 용도로 쓰는데요.
직장인 분들이 약이나 강 모드에서 회전을 사용하면 하체를 정말 따뜻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담요나 이불 등과 같이 사용하면 정말 뜨거운 바람이 몸을 감싸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정말 강추입니다 이 방법..ㅎㅎ
봄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온풍기 리뷰로 찾아왔네요.
다음번 리뷰는 또 색다른 아이템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풋봉의 쇼핑 > 내돈내산 씹고뜯고맛보고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 가습기 리뷰(최고의 만족, M포인트 가능 제품) (0) | 2022.03.04 |
---|---|
프레스 버터 샌드 후기 feat. 쿠키계의 에르메스 (1) | 2021.03.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