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리뷰로 돌아온 풋봉입니다.
이사 온 뒤로 한동안 멀쩡하던 제 코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해서, 원인을 열심히 찾다가
'겨울' 이 온 것이 문제일까 싶어서 가습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제 현대카드 m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서 m포인트 몰에서 열심히 검색해서 예쁘게 생긴 가습기를 찾았는데요.
바로 '오아'라는 브랜드의 무드 가습기였습니다.
저에게는 세 가지 조건이 있었는데요.
1. 필터가 없을 것
필터가 있는 것을 사용할 경우 계속 필터를 구비해야 한다는 것이 싫었습니다.
2. 조금 큰 용량
사무실에서 가습기를 사용할 때 항상 느꼈던 불편함이 자주 꺼지고 물을 채워줘야 한다는 점이었거든요.
하룻밤은 넉넉히 보낼 수 있는 용량이었으면 했습니다.
3. 디자인
가능하면 예쁜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 역할을 하기를 바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아 가습기는 이것을 모두 만족했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가격
2. 디자인 및 구성품
3. 특징
4. 총평
1. 가격
500ml 기준 네이버는 3만 원대 후반대이고, 현대 m포인트몰은 4만 원 후반대입니다.
저는 m포인트로 1000ml로 구매를 했습니다.
최근 1000ml 제품은 검색이 잘 안 되는 것을 보니 안개 가습기 말고 다른 가습기로 주력 아이템을 바꾼 것 같네요.
2. 디자인 및 구성품
항상 제가 먼저 보여드리는 패키징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네요.
저 '안개' 가습이 궁금했기에 얼른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구성품은 심플하게 가습기, 전원 공급 장치, 불이 들어오는 가습기이기에 리모컨이 있네요.
(하지만 저는 잘 쓰지 않습니다.)
이 가습기는 필터가 없기 때문에 청소를 위해서 열심히 설명서를 읽어봅니다.
씻는 방법에 주의사항이 있는데, 물이 접촉되면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주의해서 씻으셔야 합니다~
3. 특징
A. 가습량 조절
가습량이 두 가지로 조절이 됩니다.
강 약 두가지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1000ml의 물을 다 넣은 상태에서는 '강'으로도 9시간은 거뜬히 가는 것 같습니다.ㅣ
B. 타이머
3시간, 6시간, 9시간, 무제한으로 되어있는데요.
굳이 가습기를 타이머로 할 이유가 없는듯하여 집에 있을 때는 무제한으로 켜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이 없는 경우에는 저절로 가습기가 '삐' 소리를 내며 꺼집니다.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C. 라이트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이 다양하게 변하는데요.
이 부분은 아래의 움짤로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가습 방법
가습 방법은 가습이 되는 부분의 뚜껑을 꼽느냐 마느냐의 차이인데요.
기본 가습 스타일입니다. 수직으로 나오는 것 같지만 약간 45 각도의 사선으로 가습이 됩니다. 가습량은 강 설정입니다.
저 뚜껑이 있는 경우에는 저렇게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안개 가습 스타일입니다. '강' 세기의 안개 모드인데요.
보기에는 예쁘지만 저렇게 계속 틀어놓으면 물이 주변에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잘 쓰지 않는 방법입니다.
꼭 주의하세요. 가끔 예쁘게는 틀어놓을 만 하지만 계속 켜놓으면 꽤 많은 양의 물이 생깁니다 주변에.
다 젖을 수 있어요.
'약'의 강도로 저렇게 장시간 틀어놓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여전히 물이 생길 것 같습니다.
4. 총평
마음에 듭니다.
좋습니다.
물의 양이 많은 것도 마음에 들고, 세척 방법도 꽤 간단하고, 물 보충하는 것도 저는 뚜껑의 구멍을 통해서 넣고 있어서 불편함이 없습니다. 종종 세척을 할 때도 입구가 넓어서 정말 간편하고 쉽습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이 있어서 예쁩니다.
라이트는 주로 사용하진 않지만 간접조명 또는 무드등 느낌을 낼 수도 있기에 좋습니다.
가습기가 필요하신 분은 가성비로 추천드립니다.
엄청나게 많은 가습량은 아니지만, 방이나 사무실에서 쓰기에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곧 또 도움 되는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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