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두꺼운
풋봉의
핏더사이즈 X 슈펜
세쿠시 첼시부츠
리뷰입니다
(무신사에서 핏더사이즈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우선 평점 먼저!
가성비 점수 ★★★★☆
(정가는 139,000원으로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퀄리티 점수 ★★★☆☆
(비슷한 가격대의 첼시 부츠를
여러 번 신어보았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대체 불가 점수 ★☆☆☆☆
(첼시 부츠는 엄청 많습니다
정말 무한한 옵션이 있을 거에요
저는 핏더사이즈님 팬이라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TMI
첼시 부츠(Chelsea Boots) 란
1950년대와 1960년대
런던의 부유하고 트렌디한 지역인
첼시 지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신발입니다
일반적인 앵클 부츠에서
양 사이드에 늘어나는 밴드 처리가 되어있어
신고 벗기 편하게 만든 신발로
사이드 고어 부츠(Side Gore Boots)
라고도 불립니다
보통 뒷축에 신고 벗기 편하게
손잡이 같은 끈이 있는 게 특징이며
비틀즈가 신은 신발로도
유명합니다
신발의 쉐잎이 날카로우면
드레시하게 신을 수 있고
약간 둥그런 느낌이 있으면
캐쥬얼한 느낌이 강해집니다
또 굽의 형태도
위의 비틀즈 사진처럼
높고 앞축과 뒤축이 나뉘어져 있는 형태면
드레시하고,
이렇게 크레이프 굽으로 되어있으면
캐쥬얼한 느낌이 강해집니다~
핏더사이즈 님이
열심히 준비해서
슈펜이 제작하였다는 이 부츠는요
캐쥬얼함과 꾸민듯한 느낌의
그 중간에서
어떠한 복장에도 어울릴 수 있게끔
제작을 한 듯합니다
앞부분이 얄쌍하지도,
그렇다고 아주 넓지도 않습니다
이 닥마 첼시 부츠는
뭔가 앞부분이 통통해서
캐쥬얼함이 좀 강하지만
핏더사이즈 세쿠시 첼시부츠는
어느 정도 얄쌍해서
포멀한 복장에도 어울립니다!
슬랙스나 청바지에
두루두루
잘 어울리쥬?
물론 저는
종아리가 두껍고 다리가 짧아
깔끔하게 꾸민 느낌을 갖기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편하게 신을 수 있어서
일반적인 구두 대신
편하게 더 잘 신어지네요
아웃솔도
약간 크레이프 형태를 띠고 있어서
캐쥬얼하게 신어집니다
그리고 제가 옛날에 샀던
수제화들은
전부 다 저 목 부분이
많이 헐렁하더라구요
제 종아리가 두꺼움에도 불구하구요
이 부츠에서는 아주 타이트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비브람솔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굽이 꽤 높은데요
설명에 따르면
인솔 포함해서 5.5 cm 가
커진다고 합니다
조심할 부분!
구매전에 꼭 사이즈를
잘 알아보고 사시길 권합니다
발 사이즈 참고하셔서 보시면
260사이즈의 신발인데요
빨간줄에 발가락 끝이 옵니다
그래도 발등에 압박이 조금 있습니다
핏을 위해서 발등을
조금 낮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 부분에 상당히 동의하고
맘에 듭니다
불편하더라도 낮아야
훨씬 이쁜 것 같아요
편하기 위한 신발이 필요하다면
그냥 부츠를 신을 것 같아요
발등이 높거나, 길이가 애매하면
5mm나 10mm 크게 구매하시면
편하게 신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목 부분도 꽤 타이트하니
헐겁지는 않을 듯합니다
불편하신 분은 깔창을 분리해서
착용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흰색 부분을 뗄 수 있습니다~
총평
평소에 첼시 부츠 구매를
망설이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입문용(?) 테스트용(?)으로
구매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미 첼시 부츠를 많이 신어보셨다면
조금 더 고급의
비싼(?) 신발을 권해드립니다
포멀하기도 하고
캐쥬얼하기도 한
첼시 부츠 찾고 계신다면
이 신발이
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 전 저는 이 신발 신고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어요
(춤도 추고요)
완전 캐쥬얼하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첼시 부츠를
찾고 계신다면
닥터마틴 첼시 부츠도
추천해 드립니다!
얘도 은근 잘 신어지거든요
저의 다른 방구석 패션쇼도
한 번 봐주시길 바라며
저는 이 신발 신고
얼른 여자친구랑 데이트하고 오겠습니다
그럼 20000.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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