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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모렐리아 네오3 프로 AG 리뷰 . feat 10년만에 축구화

by 풋봉 : 풋살덕후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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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uno Morelia Neo 3 Pro AG 

리뷰입니다!

 

가성비 점수 ★

(최상급 축구화는 아니지만,

괜찮은 가죽에 무엇보다도 AG 스터드가 만족스럽습니다)

 

퀄리티 점수 

(다른 건 다 괜찮은데요!

가죽도 좋고 편안하기도 하고 좋은데

끈이 너무 짧아요... 많이 짧아요)

 

디자인 

(미즈노 하면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쫌 쨍한 느낌이 드는 핑크색인데

맘에 드네요!!)


 

발목을 잘 다치는 몸이라서

거의 10년 동안

축구화는 구매를 아예 안하고 

살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비에 젖은 인조 잔디에서 공을 차는데

빗물에 너무 잘 미끄러지는 기분이 들어서

오랜만에 축구화를 하나 장만하자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부산 수영에 있는

크레이지11 매장에 방문하였는데요

직원분들의 딱딱한 태도와

제한된 실착 횟수로 인해서

눈치를 보면서 세 켤레를 신어보았는데요(???)

 

요즘 나오는 나이키, 아디다스

HG들 또한 저에게는 좀 높았구요

FG는 생각도 못 하겠더라구요!

 

좌측부터 미즈노 네오3 베타 (최상급), 제가 구매한 네오3 프로 AG , 네오3 프로 AS

그냥 디자인 보고 편하게 미즈노로 가자는 마음에

이 셋 중에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대패를 하였지만

한일전에 홍철 님이 신고 나오셨던

신발인 미즈노의 최상급 네오3 베타를 

정말 사고 싶었어요

 

미즈노의 일체형 텅이라 너무 궁금했지만

높은 스터드가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결국엔 2번, 3번 중에 고민하였구요

풋살화는 어쨌든 많이 갖고 있으니

2번으로 질렀습니다!

 

보시죠!

항상 기분 좋은 박스 개봉~
사진보다는 덜 쨍하지만, 그래도 쨍~한 느낌의 빨간색입니다
뭔가 가죽을 자랑하는 듯한 느낌?

제가 구매를 결심하게 된 스터드입니다

길이도 낮고, 숫자도 많고

확실히 안정적이에요

나가서 신고 뛰는데도

타 브랜드 HG, FG 등에서 느껴지는

불안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풋살화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팍팍 스터드가 땅에 박히는 기분

달리고 싶어지는 기분

그런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단 하나 단점이라면

너무 짧은 끈?

끝까지 신발 끈을 넣지 않으면 발이 헐떡여서

끝까지 집어넣었더니

또 끈이 모자라요

두 번째날 (3월 28일!)

다행히 잘 풀리는 재질은 아니어서

저렇게 묶어도 문제는 없었답니다

저보다 발볼이 더 큰 분들은

아마 다른 끈을 끼우셔야 할 수도 있어요

처음 개시한 날 (3월 중순)

저번 주에도 이걸 신고 뛰는데

간만에 신는 축구화라 그런지

디딤발 안쪽 발목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신발 끈 길이가 모자란 듯싶어서

신발 끈을 엄청 쪼아서 신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발목이 좀 유연하게 돌아가지 못했던 것 같아요

오늘이 두 번째 신고 나간 날인데요,

첫날의 아픔이 트라우마로 와서

신발 끈을 조금 여유롭게 묶었더니

그런 아픔이 거의 없어졌어요!

발목이 더 유연하게 돌아갔나 봐요

이렇게 꺾일 때, 신발은 그대론데

발목만 심한 각도로 꺾여서 아픈 듯싶었어요!

혹시나 저처럼 아픈 분들은 

신발 끈을 좀 여유롭게 묶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샤랄라~

간만에 신는 축구화에 

너무 신났네요

 

가볍게 살랑살랑 움직여도 보고

빙글빙글 돌아도 보고

킥도 하고

 

경기에 들어갔습니다!

 

축구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저번 주 두골

이번 주 두골

 

깔끔하게 두골씩 넣었습니다

모두 다 정확한 킥(?) 으로 넣게 되었는데요

축구화 빨을 좀 받은 것 같습니다 하하핫


가격은 최저가 검색해서

10만 원 극 초반에 구매하였어요

그래서 안 맞으면 환불하자는 마음으로

사이즈는 반 치수 크게 구매하였습니다!

(원래 대부분 260 구매 , 미즈노 네오3 프로는 265구매)

 

발볼이 다소 좁다고 해서 반 치수를 크게 하였는데

길이도 평소보다 확실히 큰 느낌이 들었어요

 

첫날 얇은 양말을 신었을 때는

크게 신는 걸 선호하지만 이건 너무 큰가?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요

(환불할까 고민하였지만, 한 번 신어버림...)

 

좀 두꺼운 양말을 신고 경기하니깐

딱~ 괜찮았어요!!

 

취향에 맞게 정사이즈 또는 반사이즈 업 

하면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웬만하면 정사이즈 추천 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이 부분이 너무 유연해서 

신발이 벗겨질까 걱정도 되었는데요,

신발 끈을 끝까지 끼우고 묶고 나니

오히려 부드러운 힐컵이

질이 들지 않은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신어지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았어요!


어쩌다 보니...

두 번 연속

일본 브랜드 신발을 사게 되었네요

사과 말씀드립니다

ㅜㅜ

유니클로도 구매 안 하고

일본 맥주도 안 마시고 

열심히 지내고 있었는데

축구, 풋살에서 이렇게 타협했네요

 

이번이 마지막인 것으로,,,

하고 

다음번에는 꼭 다른 브랜드로 도전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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